서울이 소비도시같아도 저점이 보장된 지정학적 비교
본문
수도지역의 흥망성세를 논할때는 그 수도뿐 아니라
인근 경기(수도외곽)권의 경제력도 같이 논하는데
로마시가 로마 제국이 망하자 순식간에 몰락하고
바티칸이 버텨줬음에도 인구 5만따리 소도시로 몰락한데는
로마시 인근의 경기권인 이탈리아반도 중부일대의 자체경제력이 제대로 아작나서
현대에서야(이탈리아 재통일 이후 수도로써 제대로 복구) 과거의 대도시의 영광을 겨우 되찾았는데
반면 동양의 수도들(장안, 낙양, 평양, 교토, 개경 등)은 대개 몰락이후에도
그지역권 경제의 중심으로써 종주를 유지했는데
경기권의 경제력이 완전히 몰락하지 않아서이다.
그리고 한반도는 그 지정학적 특성상
서울과 경기도 일대가 경제 중심지 자리를 빼앗기는게 거의 불가능함은
삼국시대부터 증명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