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릉 사변이 일어난 계기 중 하나라는 말도 있다는 정책
본문
조상일파가 만들려고 했던 정시개제 (正始改制)라는 정책
이게 대체 뭐냐면
가문들끼리 돌려먹는 제도로 변질된 구품중정제를 개혁하는 법안이라고 한다.
요약하면
관리 추천 남발 자재해라
관리는 명성빨이 아니라 능력과 성격으로 뽑는거다
쓸데없는 행정 비효율을 줄이고 국가 재정을 절감하고 경제적 생산력을 높이자
사치스러운 복식 개혁 등등
요약하면 사대부들을 견제하고 중앙집권을 강하게 하고 유교적 이상을 바탕으로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정책이다
문제는 귀족들의 이익을 줄이는 정책인지라 당연히 귀족들이 좋아할리가.....
그래서 사마의가 고평릉 사변 당시 호족들의 지지를 얻은 이유 중 하나가 저 정책을 폐기 시키겠다고 약속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
사마의는 고평릉사변으로 정권을 잡자 이 정책을 폐기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