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냐 하겠지만 의외로6~70년대 쏟아져나온홍콩 무협 영화들이 

흑인들의 힙합 문화에 큰 영향을 줬다는게 정설임. 

당시에 싸구려 극장에서 뽈.노와 b급 홍콩 무협 영화들을 

마구잡이로 수입해서 섞어서 틀어줬는데 

이게 주 관객중 하나였던 흑인들의 힙합문화 태동기에 큰 영향을 줬다는것. 

당시 흑인들은 주인공이 큰 고난에 빠지지만 

자신의 무술(재능)을 갈고닦아불합리한 세상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다는 무협영화의 클리셰에 열광했음. 

초기 브레이크 댄스도 영화에서 나온 무술 동작에서 따온 부분이 많고 

특히 힙합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폭력이 아니라 

댄스나 랩, 디제잉으로건전하게 한판 뜬다는 개념(비무, 도장깨기)이 생겨남. 

힙합의 고대 레전드 우탱클랜(무당파)만 봐도 뻘소리는 아님. 

이건 내 뇌피셜이 아니라 넷플 다큐에 나온 힙합 레전드들이 인정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