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사실 처음부터 가망 없던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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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키너=>아이언맨.
뭐 재등장시키기엔 너무 오래 지나서 백지 상태인 것도 있고, 아이언맨의 동료가 아니라 토니 스타크의 이해자라는 것도 이유지만...
사실 그냥 원작에 없는 인물이란 점이 제일 크다.
얘네는 처음부터 마블의 자회사였고, 디즈니에게 인수된 이후에도 "마블 코믹스의 실사화" 가 주 사업이다.
그러니 원작에 없는 영화 오리지널 인물을 주연으로 밀어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아이언하트가 더 나중에 나왔냐고 한다면 맞는데,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원작이 없으니 상업적으로도 불안한데, 참고할 것도, 재해석 여지도 없다는 게 문제지.
어차피 영화 한 편에 잠깐 나왔던 오리지널 캐릭터나, 아직 실사화 안 된 코믹스 조연이나 회사 입장에선 거기서 거기다. 차라리 원작 있는 캐릭터를 새로 가져와서 빌드업 쌓는 게 낫지.
결국 일부 의견과는 달리 얘가 조연으로 재등장하면 모를까 아이언맨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엔드게임에서 나온 거야 안면 있는 캐릭터니까 팬서비스로 넣어준 거고.
아이언하트가 캐릭터성이 밋밋하니까 조롱성으로 나오는 이야기 아니냐? 라고 한다면 일단 그것도 맞긴 맞을 텐데,
놀랍게도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