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호족들이 사병을 대규모로 부린게 매우 특이케이스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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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특이케이스라고한 이유는
일반적인 사병들과 전혀 목적도 운용도 달랐기 때문이다.
고려는 명목상 단한번도 봉건제를 실시한적이 없기때문에 봉읍이 없었고(=공식적인 제후가 아님)
반면 서양과 일본의 봉건제는 중앙조정이야 개무시하고
지역의 유력자 영주와 기사들이 즈그들끼리 영지가지고 현피를 벌인거였고
이긴자가 진쪽의 영지를 물리적으로 흡수할때
이꼬라지를 왕도 뭐라고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고려쪽은 전혀 상황이 다르니
고려쪽은 기이하게도 호족들이 상당한 규모의 사병들을 대규모로 운영해
치안의 불안정과 왕실입장서 엄청난 골칫덩어리 였던것과 별개로
호족들끼리 영지가지고 칼부림하며 이제 니땅내꺼~하는
봉건제의 영지싸움은 고려 5백년 동안 신기하게도 한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