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문명이 보이저를 발견할 걸 상정하고 끼워넣은 고올든 레코드
지구와 인류에 대한 정보를 담을 만큼 담아둔 물건이라
적대적인 외계문명에게 지구 공략집을 바치는 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는데
저 케이스 표면의 표식들은 당연히 언어가 통하지 않을걸 상정하고
최소의 기호학과 물리학을 동원해서 몸 비틀어 짜낸 언어 아닌 언어인데
그걸 뚫고 알아내 지구로 올 정도면 걱정보단
"훗, 이제야 알아내셨나. 드디어 싸워 볼 만한 수준의 지성체가 온 것 같군"
같은 드래곤볼 마인드가 쑥쑥 솟는데
비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