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기독교에서 갓난아기에게 엄근진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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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부모가 생후 2년 이내의 아이에게 세례를 받을 수 있게 하여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만드는 행위.
어린 시절부터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키움으로써 일명 "모태신앙"을 만드는 시작점임.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인데 뭐..."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자아를 확립한 이후에 종교를 믿기로 "선택"한다면 몰라도 자아확립 이전에 부모가 신앙을 주입시키려는건 잘못된 행위"라는 사람도 많음.
천주교든 개신교든 내부적으로도 "주 예수를 믿는다는 개념도 몰라서 신앙도 없을텐데 이게 맞음?"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천주교나 개신교 다수 교파에서는 "유아세례는 하는게 맞다"라는 입장임.
그래서 모태신앙으로 자라난 케이스의 신자는 스스로 모태신앙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경우도 있고.
개혁성향을 지닌 전 교황도 "유아세례는 선택이 아닌 의무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필히 받을 것을 지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