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시리즈 팬들에게 의외로 안 좋은 첫 인상이었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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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켄웨이
대부분의 유저들은 걍 얘가 주인공인 갑다 하고 넘어 갔지만
시리즈 골수팬 일부는
"아니 사략꾼 나부랭이가 암살자 원턴킬 내고 그 암살단 복장 긴빠이 쳐서 보상도 가로챈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 좋지 않은 첫 인상이었다고 함
2편 에지오도 처음에는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얘는 첫 등장부터 양아치, 무법자라는 분위기를 엄청 뽐냄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처치한 그 암살자는 템플기사단에 붙은 배신자였음
그렇게 템플기사단에게 사기쳐서 보상도 받는데
그런데 그 와중에
"보상이 이 액수가 맞아? 쪼잔한 새끼!"
하면서 자기 야망에 못 이겨 사고 치다가 사기 행각도 발각 당함
이런 첫 인상에 하는 짓도 해적 질이 대부분이라
암살자를 원하던 유저들은 에드워드라는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껴도
이전의 암살단의 이야기가 약해 호불호가 갈렸음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 될 수록
주변의 친구들, 자기가 저지른 일들에 대한 책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들
그 모든 것들이 야망에 눈 먼 머저리에게 향했고
결국 길을 잃고 방황하는 에드워드는 그 모든 일을 겪은 후에야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됨
그 과정에서 암살단의 신념을 자신의 방식대로 관철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그랜드 마스터에 어울리는 모습이었음
게다가 3편을 플레이 했던 유저들의 눈물을 뽑아 내던 에필로그는 최고의 엔딩에 최고의 쿠키 영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