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가브 관련 촬영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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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키다 한토 역을 맡은 히노 유스케가
쇼마가 그래뉴트의 혼혈인 것을
글로타의 말로 처음 알게 된 것에 충격 받은 장면이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진지하게 촬영을 임했는데
촬영 감독이 "너 왠지... 바람 핀 현장 목격한 놈처럼 보여."라고 하니까.
그래서 히노가 "감독님, 저 엄청나게 공들여서 만들었는데요!"
"그렇게 말하니까, 계속 그런 식으로 보게 되잖아요!"라고 억울한 듯.
한토의 그래뉴트 장기 이식수술 장면에서
스가 켄조 역을 맡은 아사누마 신타로가 여기서 애드립 칠 생각을 함.
이때 하려고 했던 분위기 파악 전혀 안되는 애드리브 대사가...
"이거 끝나고 라멘 먹으러 가지 않을래?"
히노 유스케 : 갈 거 같냐!!!
이쪽은 마취되서 한 개 떼고 한 개 넣고 있는 상황이라고!
라멘 먹을 수 있겠냐!
그리고 히노 유스케가 "저때부터 한토는 벗고 다녔네."
니엘브 역을 맡은 타키자와 료가 시프, 지타 남매의 생일때
무심하게 돌아서는 장면에서 글로타 역을 맡은 치토세 마치의 표정이
"쟤네들 너무 귀여워 죽겠어~"라며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고 함.
치토세 마치의 키가 일본 여성 평균키보다 큰 173Cm에 배역 특성상
킬힐까지 신고 다니기에 그 누구보다도
시프, 지타의 뒤통수를 너무 잘 보인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괴롭히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