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현대사에서 마오쩌둥 이상으로 두고두고 욕 처먹는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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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량, 장쉐량.
국공합작을 하게 만든 희대의 트롤러.
당시 중국은 군벌이 여기저기 퍼져있던 상황에 장제스가 중국 대부분을 평정했음.
한때 한국에서 운동권을 중심으로 퍼져있던 의견과는 달리, 장제스는 의외로 군벌들을 힘으로 찍어누르며 안정적인 패권 통치를 하고 있었음.
그 상황에서 공산당은 장제스의 압도적인 전력에 밀리다 못해 본진을 버리고 튀기까지 함.
여기서 공산당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데, 항일구국 선언을 한 거임.
지금 일본이 처들어오니, 손을 잡고 일본에 맞서자.
하지만 장제스 입장에선 일본을 치는 것보다 공산당 소탕이 우선이었음.
왜냐?
공산당이 이미 중국 내에 침투해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과 전쟁을 하기 전, 후방을 안정화해야만 했음.
그리고 실제로 장제스에겐 공산당을 박멸할 역량이 있었음.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장쉐량이 말도 안 되는 트롤링을 함.
갑자기 쿠데타를 일으켜 장제스를 구금하고, 장제스가 마오쩌둥과 협상하도록 협박한 거임.
결국 강제로 국공합작이 이뤄지고 공산당은 장제스의 국민당 내에 기생하며 힘을 불림.
물론 공산당이 외친 항일구국따윈 내다버리고, 일본과 싸우는 국민당의 뒤통수를 끊임없이 쳐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