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을 "현실에서" 살려준 세일러문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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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문 애니메이션은 시청률 10%의 높은 인기와는 별개로 조기종영 위기가 있었다.
(이건 여아용 애니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높은 편)
왜냐하면 그 당시 마법소녀물들은 시청률 자체보다, 스폰서의 굿즈를 팔기 위한 마케팅 역할이 컸기 때문
세일러 문은 특별히 팔만한 굿즈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압박이 들어오는 상태였다.
실제로 조기종영이 됐다면 주피터와 비너스는 애니에 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스폰서가 "인기가 많으니 한번 지켜나 보자"는 결정을 해서 간당간당한 상태로 지속중이었다.
여기서 반전을 가져다 준 것은 세일러 문의 무기 "문 스틱(세일러 요술봉)" 인데
크리스마스 전후로 등장한 이 아이템이 갑자기 40만개가 팔리면서
세일러문 시리즈는 기사회생했다.
p.s. 이것과 거의 같은 케이스가 "요술공주 밍키"인데, 밍키의 꾸쥬워마걸 상황이 조기종영 결정으로 인해 나왔던 것
그 당시에도 스폰서의 결정으로 기사회생해서 요술공주 밍키는 추가 방영을 했었다.
다만 밍키는 킬러 아이템이 있던건 아니고, 스폰서의 기존 완구를 작품에 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