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라는 인물을 몰락시키면서 동시에 완성시킨 사건
본문
위나라-적벽대전으로 전세가 완전히 꺾이고 한중공방전을 통해 기세마저 꺾인 상태에서 유비가 더 압박해오기전에 손권한테 작업쳐서 형주 나눠먹었으니 서로 더이상 전면전은 없을거라 판단
오나라-우리가 뒤통수 맛깔나게 후려서 관우 따잇하고 반뿐인 형주를 손에 넣었지만 하늘을 찌를듯하던 촉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으니 당분간 전면전은 없을거라 판단
촉나라-입촉부터 한중공방전까지 파죽지세로 치고나갈듯 하던 기세가 형주공방전으로 박살났으니 순망치한으로 오나라랑 적절한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위나라를 압박하는게 그나마 상책임
관우에 이어 장비도 죽고나서 분노에 눈이 뒤집혀서 강동 침략을 강행한 그 결과가 이릉대전
당시 상황만 보면 강동 침략을 한다는거 자체가 군주로서 해야될 판단이 아님
근데 강동 침략을 안한다는거 자체가 유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