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찰리와 초콜릿 공장" 작가가 예견한 어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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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를 꿈꾸며 잡지에 단편 소설을 투고하던 나이프라는 사람이 있었음
그런데 500편을 넘게 글을 보내고 죄다 탈락ㅠ
낙심한 나이프는 수학적 논리(지금으로 치면 알고리즘)을 가지고 작문을 해주는 기계를 만들기로 함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결국 발명에 성공했고, 키워드를 넣으면 잡지의 성향이나 독자의 선호를 반영한 소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됨
당연히 나이프가 보낸 글들은 잡지에 실리기 시작하고, 이제 그는 가상의 작가들을 만들어내 그 이름들로도 글을 실어 큰 부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제 나이프는 현실에서 글을 쓰는 작가들을 만나 제안을 하는데..
그 제안이란, 절필하는 대가로 일정량의 보수를 주겠다는 것!
사람마다 반응은 다르지만 결국 약 70%의 작가들이 딜을 받아들이게 되고, 나이프의 기계가 소설 시장을 거의 독점하게 됨
심지어 자동작문기계가 만든 글이 자신의 것보다 나아서 수락한 사람들도 있음
결말에서, 글의 화자-제안를 거부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은 자신의 9명의 자녀들을 굶길 용기를 달라는 기도를 하며 이 소설은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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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글이 발표된 시기는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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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읽었는데 통찰력이 대단하다 싶어 대강 요약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