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특이한 음식은 그냥 그곳은 이렇게 먹구나하고 이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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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유명한 납작만두
옛날에 안유명할 때 만두 속은 없고 만두피만 있는데 이걸 왜 먹냐는 소리 곧잘 들었음
진짜 집집마다 호불호 갈리는 뜬물거리
단맛이 전혀없는 미숫가루같은 곡물가루를 물 넣고 끓여서 스프처럼 먹는 음식인데
주로 여기에 밥 말아먹음
간혹 미숫가루처럼 단맛나게 만드는곳도 있음
타지인이 보면 낙엽장아찌같은 콩잎장아찌
식감이 찐 나뭇잎같은 질깃한 느낌이라 호불호 있음
타지인이 먹으면 갈치뼈 고르기 빡치고
국물 마시면 비린맛 때문에 놀라는 갈칫국
일부러 돼지고기 잡내 심한게 맛있다는 몸국
좀 강하게 끓여내는곳은 비위약한 사람은 돼지 똥내 난다고 도저히 못먹겠다고 포기하기 함
굳이 타지인이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이
걍 지역마다 음식 문화가 상이해서
타지인 입장에선 이해안갈지라도 그냥 이곳은 이렇게 먹구나하고 이해하른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