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이 미친 nintendont 광고를 보세요 

이런거 보통 타회사 모욕이라서 광고가 허용이 안 나는데 

이때 세가가 가능했던 이유가 있음 

닌텐도는 8-90년대에 미국 진출할 때 대형사고를 한번에 3개를 쳤거든 

1. 호환 팩 제조 금지 및 무조건 닌텐도가 원하는 가격으로 팩을 사라 

2. 어느 업체에 어느 도매가로 팔지도 닌텐도가 하라는 대로 해라 

3. 우리 게임 입점하면 아타리/세가는 팔지마라 

실제 일본에서 닌텐도가 당시에 하던 “닌텐도의 친구”마케팅을 

미국에서 그대로 하려고 함 

일본에서는 당시 독점방지법이 약했고 

저렇게 닌텐도를 거부해도 경쟁사 세가는 다른 판로가 있었기 때문에 

이게 전혀 문제라는걸 몰랐음 

근데 이게 EA와의 소송전으로 이어짐 

당시 EA가 애플2에서 팔아 대박을 낸 존 매든 풋볼(1989)

이걸 닌텐도에서 내려고 했는데

저 위 세 조건을 건 거임!

근데 이게 미국에선 명백한 불법이었음

그러다보니 EA는

“우리가 일본 내의 남코와 같은 라이센스비를 내고 공장을 우리가 만들어 하겠다”라며

닌텐도에게 당시 타협안을 제시함

남코는 자체공장에서 라이센스비를 내면서 팩을 뽑는다는 걸 당시 ea는 알고 있었거든

근데 닌텐도 북미담당자가

“대놓고 코웃음치며 눈 앞에서 서류를 찢고 돌아가버림”

그래서 눈이 돌아버린 EA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닌텐도를 제소해버리고

바로 세가로 발을 옮겨

같은 조건을 제시했고

세가는

“라이센스비는 우리 기존 일본에 받던 거 반으로 된다”

“홍보만 잘해줘라”

하고 이 사태에 박수를 보냄

심지어 이때 닌텐도는 월마트랑 독점계약을 이미 제시한 뒤였던지라

독점금지법 조사중에 이것도 걸렸고

동시에 이것도 두드려쳐맞는 기회가 됨(…)

그래서 닌텐도는 세가를 조져버릴 기회를 잃고

북미시장에서 3년이나 “진출을 못해버림”

그 동안 세가는 “미국에 닌텐도라는 기업은 없는데요 ㅋㅋㅋㅋ” 하면서

저런 마케팅도 함

그 결과 개빡친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회장은

일본에서 일못해서 북미로 쫓겨났는데 사고친 자기 일가친척들을

싸그리 한푼도 안주고 회사에서 내쫓아버린다음

이 두 청년에게

닌텐도의 전권을 맡기기로 함

그리고 닌텐도는 전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