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마다 다른 오페라의 유령 엔딩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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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오페라 하우스에 비밀스럽게 살고 있는 팬텀이 사랑하는 여자 크리스틴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려 하지만
크리스틴이 라울이라는 귀족이랑 사랑에 빠지자
폭주해서 온갖 끔찍한 사건을 다 일으키다가 최후에
크리스틴과 이어지지 않는 내용이라고 보면됨.
마지막에
크리스틴이 팬텀을 떠날때 반지를 돌려주러 오는데
버전마다 이 장면들 감정선이 상당히 차이남
분명 똑같은 대사 똑같은 노래 똑같은 장면인데 차이나는게 흥미로움
우선 영화판
영화판이 끝까지 사랑 받지 못한 비극으로 끝난다면
뮤지컬 버전은 팬텀이 크리스틴의 사랑을 위해 보내주는 느낌이 강함.
그 외에도 뮤지컬 버전도 노래를 같이 부르냐.
아니면 번역에 따라 영화판 처럼 팬텀이 버림 받는 느낌이 나기도 하는 등.
같은 장면 같은 대사인데도
감정선이 꽤 달라 질 수 있어서 찾아보는게 꽤 재미있음
참고로 위 영화판은 팬텀이 너무 비참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평이 그닥 안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