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존나게 공포스러웠던 외계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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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나오는 미믹.
소설하곤 좀 달라진 모양인 듯 한데, (안 읽음)
마치 입만 있고 거기에서 가시 돚친 촉수가 자라나는 형태다.
알파 개체는 훨씬 크고 눈이 존재해서 얼굴을 그나마 식별 가능한 모습.
일단 쪽수도 어마어마한 데 개체 하나하나까지 미친 듯이 강력하다.
(근접전+포격전 병용인데 땅 밑으로 아무 기척 없이 파고드는 게 가능함)
진짜 인상적이었던 건 얘네 신체 구조하고 움직이는 방식.
아예 전후좌우 구분이 무의미할 수준으로 사지를 휙휙 변형시켜가며,
(이동할 때도 사지를 움직인다기보단 끊임없이 촉수들이 자라나고 들어가며 움직임)
물리법칙을 파괴하는 수준의 기동력으로 고속이동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뭐랄까...물리학적으로 있어야 할 무게감이나 관성이 하나도 안 느껴짐.
그야말로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그 자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