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와 MCU의 킹핀과 바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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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과 데어데블, 퍼니셔와 엮이는 빌런 킹핀
뛰어난 지략과 카리스마, 그리고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애처가라는 점인데
코믹스의 바네사 또한 킹핀을 사랑하는 상사상애의 잉꼬부부이다
때문에 바네사는 빌런인 킹핀을 개심시켜 사회의 빛과 함께 살아가길 원하고
킹핀 또한 대다수의 사업을 세탁하여 범죄에 발을 빼려는 노력도 해봤다
바네사는 킹핀을 사랑하기에 킹핀이 더 나은 모습이 되길 바란 것이고
킹핀 또한 바네사의 의지를 최대한 존중한 것
팬들은 이 관계는 드라마에서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고
드라마에서도 킹핀은 바네사에게 반해 그녀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며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 분출한 그의 폭력성이 사람들을 놀랍게 만들었는데
바네사는 그런 킹핀에게 반하여
킹핀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인정하고 킹핀의 모습을 긍정해준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녀는
타고난 악인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범죄자가 되더라도 같이 뛰어들 수 있는 정열적인 여성이 된 것
킹핀은 그런 그녀의 의지를 존중하면서도
그녀의 손은 더럽히지 않겠다는 그 모순적인 마음 때문에
결국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다
코믹스와 드라마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여줬지만
서로 사랑했기에 이끌어낸 결말은 양쪽 모두 호평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