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잭슨) 오싹오싹한 주역들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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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리스 신들의 반신 자식 영웅들을 그리는 퍼시 잭슨 시리즈.
이 시리즈 주인공인 퍼시(풀네임은 페르세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이고,
메인 히로인인 아나베스는 아테나의 딸이다.
(아테나는 처녀신이지만 머리속에서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출산함)
근데 그리스 신들은 가계도가 전부 연결되어 있어서,
퍼시는 촌수로 따지면 아나베스의 5촌 당숙이다(...)
(아나베스의 엄마의 사촌이 퍼시)
작중에서도 이걸 인지하곤 있어서,
신들은 DNA가 없으니 부모만 다르면 OK라고 넘어가긴 한다.
그리고 당연히 작품의 다른 커플들도 만만치 않게 근친이다.
하데스 아들+아폴론 아들 커플이나 헤파이스토스 아들+아프로디테 딸 등등..
그래도 이게 메소포타미아 신화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