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은 안테키누스다.
쥐같이 생겼지만 의외로 유대류다.
이 녀석들은 2~3 주 정도의 발정기를 가지는데,
이 발정기는 얘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발정기다. 왜냐하면
1. 발정기가 오면 수컷들은 남성호르몬에 절여저서 일종의 폭주상태에 돌입한다
2. 이 초싸이어인 상태 덕분에 약 14시간 정도 지속...이 가능하다.
3. 문제는 남성호르몬 과다로 발정기 끝날 때쯤엔 내출혈이 일어나서 죽는다.
4. 얘네 수명은 1년이 채 안 된다.
그러니까 안테키누스는 말 그대로 박기 위해 살고 박기 위해 죽는 동물이다.
아아 대자연의 신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