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추하고 천성이 비겁해서 남들의 행복을 있는 그대로 축하해 줄수가 없어서

그런 모습을 피해서 꾸역꾸역 살다 도착한게 여기 인터넷 쓰레기통인데

사회도 아니고 여기에서까지 굳이 지나치게 행복한 타인을 보고싶지가 않아...

결혼하고 자식 낳아 행복한 삶을 구가하는 것 까지는 축복하고 축하할 수 있겠지만

자기 연애사와 애인을 당당히 자랑하는 모습만큼은 차마 응원할 수가 없어

그저 보이지 않는곳에서 보이지 않게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