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롯데리아 존맛 버거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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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갈비 버거
사실 불고기 버거나 데리버거랑 외관적 차이점이라면
기다란 패티와 빵만 있지
내용물도
패티, 갈비소스, 양상추, 양파, 마요네즈로
메인 소스만 좀 다를뿐 다른게 뭔가 싶기도 하지만
불갈비 버거의 소스는달콤 짭짤함 안에 살짞 매콤함이 살아있는 소스로
어린시절 롯데리아에선 이것만 먹었던 기억이 있음.
단종 이후 데리버거에 안착함.
2. 텐더그릴 치킨버거
당시 튀기지 않은 구워나오는 치킨 패티로 통 다리살(싸이.닭 엉치살)부위를 사용하여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큰 닭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점과
튀기지 않아 건강한 버거라는 세일즈 포인트까지 잡고 있었으나
사실 매장에서 굽지 않고 전자렌지에 고기를 데워 만드는 방식이었다.
바로 먹을 땐 따뜻하고 촉촉했지만 식으면....
이후 어른들의 사정으로인해(인수합병) 단종
3. 김치라이스버거(초기버전)
롯데리아 현지화 메뉴중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하는 버거로
당시 햄버거의 빵? 그게 식사가 돼? 라는
밥에 미친 우리나라에서
그럼 밥으로 버거를 대체하면 돼지! 하며
라이스버거를 출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버거
초기엔 고기패티가 아니라 김치 고로케같은 김치패티가 들어갔는데
이게 갓 튀겨진채로 위에 치즈가 올라가는데
치즈는 김치패티의 열기에 싹 녹으며 녹진한 치즈맛과
바삭한 패티, 김치볶음밥 번스와 조화를 이루며 아직도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할 정도로
정말 많이 먹었던 버거.
이후 옛날 버거 살려준다는 이벤트 때 큰 기대를 안고 있었으나
왠 오징어 버거에 일반 라이스버거에 실망했다가
전주비빔 라이스버거에 큰 기대를 했으나
삼각김밥 먹는 맛에 더 실망을하여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