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못하면 갈굼당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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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신입이 팀장의 감독하에 실제 관제 실습에 임했다.
연이은 실수에 팀장(회색)이 호되게 질책한다.
그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선임 관제사(흰티)
긴장하지만 마저 이어하고, 계속 버벅이는데...
보다못한 팀장이 교체를 지시하며 신입을 갈군다.
무안해서 머리만 만지는 신입.
결국 팀장이 신입을 갈구다 못해 쉬었다오라고 내보낸다.
이 난장판에도 묵묵히 제할일하는 선임 관제사.
너무 긴장하고 혼난게 북밭여 급히 화장실로 가는 신입
혹여나 큰일날까 바로 뒤쫓아가는 교관
교관이 어르고 달래어 겨우 회복했다.
실제로 혼자서 관제업무에 뛰어드는건 4년차 이상일정도로 고도로 전문적이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필요하기에, 1년차 뉴비가 털리는건 당연한것.
그래도 혼낸 신입이 마음에 아팠는지 팀장은 따로 피드백을 해준다.
잔인하더라도 갈굴 수 밖에 없는게, 관제사가 잘못하면 진짜 대형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스루가만 니어미스 사고는 2001년 일본 스루가만 상공에서 관제사의 잘못된 지시로 비행기 2대가 공중충돌 직전까지 간 사고며, 천만다행으로 사망자는 없다. 허나2002년 독일 위버링겐 상공에서 같은 항로를 비행하던 비행기 2대가 관제사의 잘못된 지시로 공중추돌해 그 자리서 폭발한 참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