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 막바지에 느조스가 난리를 치니까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SI 요원들을 닥달하고 있는데

마그니가 새로운 조언자를 대리고 온다니까 머리는 아프지만 잘됐다고 함

문제는

그 조언자가 래시온이었고

많은 사연이 있다 보니까 래시온을 보자마자

바로 죽빵을 날려버린다

마그니는 이런 반응인데 원판에선 "dragons..." 라는 대사로 용들의 저 낙천적인 성격에 혀를 내두름

국내판은 아직은 젊은 둘이 저러는 걸 보고 답답해하는 느낌이다

래시온도 찔리긴 하는지 맞을 짓을 하긴 했다고 하는데

이 놈이 저지른 짓거리가 구르고 굴러서 그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 걸 보면 죽빵 한대로 끝난 게 다행인 수준

안두인도 그걸 잘 아는지 "너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라고 격한 반응을 보인다

예전의 순하디 순한 안두인이었다면 그래도 말로만 화를 냈을건데 주먹부터 나간 걸 보면 바리안이 엮인 일이라는 걸 감안해도

이때부터 바리안의 성격의 편린이 나타난 거로 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