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병자호란이 한창인 때로 인조가 런도 못 치고 남한산성에서 존버하고 있을 때 

인조 14년 12월 19일날 이러한 기록이 있음
 

인조가 똥을 푸짐하게 싸지른 덕분에 남한 산성에 강제 존버 들어갔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땅한 계획이 나올 리 만무한 상황이었음 

이날 청군이 공격을 했다 조선군의 화포에 당해 물러나자 인조의 히스테리는 더 늘어갔는데 

인조는 하루 빨리 산성에서 나오든 뭐든 런치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궁리를 내보지만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 못한 상황에 답답한 신하들이 제발 이것저것 쑤시지말고 닥치고 좀 가만히 있으세요를 박음 

원래 능력치가 딸렸던 양반인 만큼 제대로 된 의견 취합도 못하는 상황에서 소인배답게 화를 내고 마는데 

지가 싼 똥에 온 나라가 깔려죽고 있는 마당에 니들탓을 선언함 

그러자 이경증이 말하길 

ㅋㅋㅋ 니가 그렇게 나서서 준비하는 것 막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는데 말이야 ㅋㅋ 

아 근데 그래도 이 적(청군)이 강하지만 왜인들보다는 덜 하니 뚫을 방법은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뒤이어 

아 근데 뚫을 방법을 실행할만 사람이 고언백과 한명련 정도 되는 명장이면 그냥 딱 되는건데 ㅎ 

이런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니가 낙하산으로 처 넣은 양반들 때문에 ㅈ됬네 그냥 ㅎㅎㅎㅎ 

병1신아 사실상 니 탓이잖아 라고 박아버림 

고언백 - 광해군이 역모로 몰아 죽임 

한명련 - 임진왜란 때 활약한 명장인데군사 쿠데타에 불안함을 느낀 인조가 역모로 몰자 

크게 분노하며 이괄의 난 때 가담해 진짜 반란군을 이끌다 잡혀 사형 당함 

TMI로 개 빡친 한명련의 아들 한윤은 그대로 청나라에 투신해 선조 사냥 레이드의 SSS급 길잡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