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황제의 최정예 요원들이 상하차 알바뛰는 동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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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모성이자 인류에서 가장 거대한 함선에 속하는 팔랑크스
원래는 기술력 부족으로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는 고물딱지에 가까운 물건이었으나
프라이마크 길리먼이 돌아오고 나서부턴 갑자기 모든 게 정상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팔랑크스 상하차 하역장에 일꾼으로 잠입한 황제의 친위대 커스토디안들이
자신들이 가진 기술력으로 복구시켜 놨던 거였음.
물론 진짜 목적은 팔랑크스가 반란의 도구가 될 시 자침시킬 수 있는 자폭 장치를 설치하러 온거지만
아직은 제국의 통제권 내 다보니 더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수리 작업을 해놓은 거라고.
임페리얼 피스트들도 커스토디안들이 들어와서 낮에는 상하차 뛰고 밤에는 뚝딱뚝딱 하는 걸 알고 있지만
반란 판정 안 받으려고 그냥 모른 척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