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마다 태그를 집어넣음
 

태그 자체를 귀찮아서 아예 안 넣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태그는 다 넣는데 AI태그만 안 넣는 유형도 있음. 상당히 의도적이지.

특히 홀로라이브같이 공식이 2차 창작물에 반응을 잘 해줘서 AI여부에 민감한 경우

포스트에 ai여부를 밝히느냐 안 밝히느냐는 매우 큰 차이.

2. 프로필에 AI 여부를 알기 쉽게 밝혀둠.

포스트마다 달아놓지 않더라도 그냥 프로필만 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타입.

이를 빌미로 포스트에는 다른 태그 다 달면서 ai 태그는 안 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정도면 뭐 숨길 의도가 엄청 크다고 느껴지지 않는 범위라고 생각이 듦.

있기는 하지만 그정도면 애교 아닐까.

3. 알기 어렵게 써둠

SD라고 써놓아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 두 글자가 AI그림을 뜻한다는걸 절대 모름.

당장 뒤에 있는 단어인 CSP나 PS도 아는 사람만 알아들을 단어고 검색해서 알아내기가 어려움.

여러 분야에서 저런 축약어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

거기다 설명문에도 "original"이라는 단어를 넣어놓아서 오해하기가 쉬움.

뒤의 "anime and game character fanart"에 대비되는 "copyright가 없는 캐릭터"라는 의미로 써놓은 original이겠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마치 "순수 창작물" "작가" 이런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음.

그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백이면 백 오해할 수 밖에 없게 써놓음.

이정도면 사실상 안 써놓고 속이는거나 다름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