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임사의 민낯이 다 드러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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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페그오로 떼돈을 벌었던 딜라이트 워크스
그 페그오로 덕분에 여러모로 일본 내 게임개발 관련 강연도 하면서
존나 승승장구 하는 것 처럼 보였고
페그오 아케이드로 같이 협업하던 세가가
우리 IP 좀 다시 살려볼까 하는데 콜? 해서
세가 자체에서 개발비로 30억엔이나 지원하게 됐는데...
대차게 말아먹고 섭종
저 게임 이후로 페그오라이크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고
이전에 나왔던 마기아 레코드 같은 페그오라이크도 서서히 섭종루트를 밟고 있다.
그리고 저 사업실패로 인해 사장이 전 스파 디렉터인 오노 요시노리로 바뀌었고
알짜배기인 페그오 팀만 뚝 떼서 라센글로 독립하게되는 사태까지 발생...
참고로 세가가 저 사쿠라 혁명으로 생긴 적자를 아직도 못 갚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확인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