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

작중에서 궁예가 대중들을 세뇌하고 자기를 신격화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옴마니반메훔을 지겹도록 강조했는데

김영철의 광기어린 열연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옴마니반메훔이라는 진언은 일종의 개그소재이자 광기의 상징이 돼버렸다.

문제는 이 진언이 현대 불교에서도 사용하는 말이라는 거였는데

당연히 불교 일부 종파는 불쾌함을 표하며 방송국에 항의했고

결국 kbs는 사과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