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하기도 했다. 녹음 자료에는 B양이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자신을 성인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사실을 알고 찾아 온 B양의 부모에게도 해당 녹음을 들려주며 피해자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했다.
앞날이 촉망되는 명문대생인데 판사한테 가증스러운 새끼 소리 들음
A씨는 이날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니에요”라는 말을 반복하다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