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명했던 경주 vs 교토 비교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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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대쯤 페북에 자주 올라온 이 사진.
교토의 거리가 이렇게나 감성넘치고
경주는 보기만해도 불편해보이는
원색 간판 투성이여서
헬조선 유행으로 국까가 한참 심할때
이 짤로 인해 더 불붙듯이 까였었는데
사실 이 사진은
2007년에 관광온 외국인이찍은 사진이고,
2021년 기준 로드맵을 보면
원색있는 간판이 보이긴 해도
상당히 깔끔해졌단걸 알 수 있다.
경주시는 2012-13년부터 경북도에서 주관한
거리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2018년도에 완공을 선언해
이렇게 깔끔해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조뺑이쳤음에도
어떻게든 미관 조지면서
길거리에 간판을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업자놈들이 있긴 하다.
2024년도 4월 기준 거리.
그리고 채도낮고 자연좋고 감성있는걸로 유명한
교토의 이 거리는 사실
나가노현에 있는
구 나카센도 도로라고 한다.
즉 교토가 아니다.
교토에 비슷한 거리를 찾는다면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