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시기 기록을보면
조선 육군의 사정이 녹록치않아
권율이 이순신의 군영으로부터
식량을 비롯해 온갖물자를 빌려간(안갚음)기록이 있는데
계급상 도원수 권율이 상급자임에도
내정쪽으론 젬병이었는지
권율 휘하의 육군은 보급과 식사꼴이 수군에 비해 말이아니었는데
칠천량해전 직전 이순신이 휘하에 거느린 수군의 숫자가
권율 휘하의 병력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우수한 식단을 마련했던걸 생각하면
내정능력도 당시 어떤 조선 장수들과도 궤를 달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