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80년대 일본풍 버블 느낌에 그나마 가장 가까웠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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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7
해외여행 자율화되고 정착되어서 대학생들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많이 떠나기 시작함
트로트와 발라드 일변도에서 서태지가 혁명을 일으키고 10대취향이 메이저로 올라옴
군사정권 잔재는 남아 있었지만 이전 시대보다는 사회 분위기가 유하고 자유로워짐
검열 그런게 워낙에 막장이었으니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진 느낌
서태지가 난 알아요를 부르기 딱 5년전이 1987의 배경이다. 천지개벽 수준이었던 것
높은 성장율과 일시적 무역흑자로 경기는 좋은 편
인서울 대학생이라면 대기업취업도 쉬웠음
버블의 향만 맡아본 정도이긴 했으나 그나마 가깝다면 가까웠던 시기
그리고 뭐든 잘 풀리는 것 같은 이런 분위기는 1997년 말에 종말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