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고대 인류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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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인류는 다른 육상 동물에 비하면 체력도 약하고, 근력도 약하다. 그런 인류가 육상 동물, 특히 프레데터에게 살아남은 이유는 다름아닌 지구력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비교적 오래, 그리고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그래서, 고대 인류 문명은 빨리 달리는 자를 신성시했는데, 대표적으로 아킬레우스가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서 아킬레우스를 소개할 때 그 누구보다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자라고 했다. 실제로,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와의 싸움 당시 전선이 밀리자 헥토르는 중대 기지로 역돌격하는데, 아킬레우스가 호랑이처럼 달려와 가슴팍을 걷어차고헥토르를 이기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