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반 모음집을 "앨범"이라고 부르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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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약 100년 전
그 당시 음반 시장은 SP라고 하는 저장 매체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당시 판을 만들던 소재와 가공기술의 한계로 1면당 1곡, 양면 합해서 1판당 2곡 정도가 들어가는게 표준이었음.
때문에 사용자는 매번 판을 다시 틀거나 뒤집어야될 시간이 잦았고
보관이나 구매에도 애로사항이 생겼는데
그래서 이렇게
판을 하나의 책에 모아 리스트를 적어두거나
아예 이 형태로 악단의 연주곡 세트를 발매하는 등
사진첩 모양의 책 사용이 유행하게됨.
그 이후로 수 십년 뒤엔 판 1면당 30분 이상도 담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됐지만
우리는 lp로 나오든
카세트로 나오든
CD로 나오든
걍 스트리밍으로 팔든간에
약 30분 정도의 곡 모음집을 "앨범"이라고 부르는게 표준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