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왕의 오른팔도 어쩔수 없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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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는 고려때부터 이어져온 명문가 집안 출신으로, 과거 공부도 설렁설렁 하다가 40대까지 떨어졌다. 결국 명종 2년, 음서를 통해 관리로 임명되었다.
이땐 진짜 말단 of 말단이었으며, 송도에 일하러 갔을때도 개무시당했다. 한양에 돌아와서 친구의 도움으로 수양대군에 붙어, 그의 오른팔이 되어서야 제 능력을 발휘했다. 그 유명한 계유정난이 이 사람 작품이다.
수양대군을 왕위에 올린 1등 공신이었으며, 왕위에 오른 수양대군(세조)이 관직을 주려고해도 음서 출신이어서 관직을 하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세조한테 과거시험이나 다시 치고 오라며 한 소리를 들었다.
그러니까 아무리 최측근이라도 얄짤없이 과거시험은 합격해야벼슬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