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대한민국 왜 이렇게 변해가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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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입고 다니던 바지 엉덩이가 찢어져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는데
그럼 여태까지 내 찢어진 엉덩이 보면서 말 한마디 해 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 거냐?
대학교에서 강의 들을때도
사람 많은 번화가에 있을 때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서빙할 때도
들개한테 덮쳐질 때도
눈사람을 만들 때도
길가의 거지에게 돈을 건네줄 때도
내 찢어진 엉덩이를 보고 쓱 지나쳤다는 거냐?
그냥 불쌍하다거나 웃기다는 시선 한번 흘긴 채
그냥 제 갈길을 갔다는 거냐?
내 스펀지밥 팬티를 보고도 아무런 동정심이 들지 않았던 거냐??
우리 대한민국 대체 언제부터 이런 세상이 된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