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에피소드는 공식 설정북 마스터 슬레이브 건즈백에서 수록됨

때는 1980년대. 풀메탈패닉 세계는 대체역사 세계관이지만 소련-아프간 전쟁은 동일하게 발발함.

그리고 소련은 동일하게 기나긴 전쟁속 무자헤딘들의 게릴라들에게 시달리며 지지부진한 전쟁을 계속했지만 원래 역사와 다르게 흘러가는 분기점이 등장함.

그것은 풀메탈패닉 세계관에 나오는 이족보행 전투병기 암슬레이브.

통칭 AS의 존재였고 소련은 흔히 작중에서도 나토코드명 새비지 라 불리는 rk-91 리베느(폭풍)을 소련 아프간 전쟁에 투입

소련 아프간 전쟁때 산악지대에서 무자헤딘들 상대로 이 기체는 매우 큰 효과를 보며 원래 역사와 달리 무자헤딘들은 소련군에 밀려나게됨

그리고 원래 역사와 같이 무자헤딘들에게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를 표함한 무기를 공급중이던 CIA는 소련제 새비지의 활약을 매우 관심 있게 바라봄. 

그러다가 소련-아프간 전쟁 어느 시점에 CIA는 당시 기준으로 극초기형 초도분 기체가 나온 M6 부시넬을 운용하는 소수의 특수부대를 비밀리에 아프간에 투입함.

그리고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극초기형 M6로 무장한 CIA 특수부대와 소련의 rk-91 부대는 우연히도 조우 교전을 벌이게 됬고 이것은 양국가 모두가 기밀에 붙였기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최초의 AS간의 교전이 됨.

참고로 지오트론사는 이 시점에서 소련제 rk-91을 상당히 낮게 평가함. 특히나 소련제 특성상 낮은 성능의 컴퓨터 성능은 물론 m6에 비교해서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하고 거칠 뿐인 "소련제 깡통" 은 절대로 부시넬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자부함.

그러나 이 최초 교전 후 미국과 지오트론사가 받은 성적표는 겨우 동점.

부시넬이 확실히 전자장비에선 새비지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실제로 교전에 들어가자 새비지는 부시넬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았음.

오히려 근접전에서 일부 부분에서 새비지가 부시넬보다 우위에 서기까지 했기에 예상한거와 달리 "소련제 깡통" 을 자신들의 부시넬이 압도하지도 못했단 성적표에 미국과 지오트론사는 매우 당황함.

결국 이 최초 교전 결과는 소련제 새비지에 대한 평가와 AS 교전의 매우 귀중한 데이터가 되서 사실상 완전히 뜯어고치다시피 환골탈태한 개량형인 M6A1 부시넬의 개발로 이어지는 이유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