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 1000을 치면서, 덤프트럭에 깔린 사람을 구해주고, 이전까지 다른 기가채드와는 다르게 욕하고 억누르는게 아니라 희망을 주면서 다른 기가채드에게는 대신 화를 내주고 후드려 팸.

그러다 단순히 기가채드가 아니라 왕이 되기를 원하는 추종자가, 억지로 그런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 권력자에게 정보를 넘겨.

하지만 그런 배신자도 "만삣삐, 너는 너가 하고 싶은걸 해라. 무슨일이 있어도 너의 뜻을 멈추면 안되." 라면서 긍정하고, 동시에 "정말 기분 퍽킹 이디엇하구먼, 하지만 이게 월드가 니드하는 거라면 아임 고잉 마이웨이 해야지." 라면서 처음으로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저항없이 처형당함.

그걸 보고 추종자들이 아무리 기가채드라도 무적은 아니구나.......하면서 침울해 하고 있는데

사방에서 기가채드가 안죽고 부활해서 감옥을 부수고 떠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거야. 심지어는 물증도 있고 증인들도 많이 나오고.

이러면 사방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는거지. 실제로 그랬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쯤 되면 기가채드는 이미 모두에게 살아 있고, 살아 있는게 정론이 되게 되는것.

여기서 신앙이 되는거지.

뭐 이런 환호 속에 배신자는 절대적인 아군을 자기의 쓸데없는 신념으로 팔아넘겼다는것에 자살을 선택하는거고.

예수라는 존재를 기가채드밈으로 읽어보니 왜 신앙이 되고 종교가 되는지 알거 같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