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반지라는게 사우론의 힘 대부분이 담긴 물건인 만큼

꾸준히 소유자한테 타락죽을 맥이는데

당연히 뒤질 위기에 놓이면(그러니까 용암다이빙 직전이면)

타락죽 수치가 오버플로우해서 타락을 직싸게 건다.

그러니까 어지간한 성자급 인성조차

쉴롭+오크군단+나즈굴을 다 통과한다고 해도

그 모르도르를 통과하며 개지랄난 심신상태에서 반지의 타락수치 오버플로우까지 겹치면

홀랑 넘어가서 반지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셈.

이 시스템은 실로 훌륭히 작동해서

다 뚫고 백도어 직전까지 온 프로도조차 결국 굴복해 버렸다.

근데 하필 그 방어책이 먹힌 새끼가 한 놈 더 있는 바람에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