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훈장 추천 후 최단시간에 훈장을 수여받은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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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헨리 E. 어윈이라는 병사는 폭격기 승무원이었는데 폭격 신호용 백린연막탄의 신관 이상으로 백린을 뒤집어썼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폭탄을 폭격기 창문으로 버리고 나서야 쓰러졌다.
2. 어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부상 상태가 심각하여 얼마 살지 못할 것으로 보였고, 보고를 받은 커티스 르메이 제21폭격기사령부 사령관은 즉시 어윈에게 명예 훈장 수여를 추천하고 전속부관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어윈이 죽기 전 명예 훈장 실물을 구해 올 것을 명령했다. 명령을 받은 부관은 호놀룰루에 명예 훈장 재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수송기를 타고 호놀룰루로 갔는데 명예 훈장 재고라는 게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이었다. 워낙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부관은 전시품을 훔쳐서 수송기 편으로 가져왔다. 어윈은 병실에서 명예 훈장을 수여받는다.
3.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어윈은 30개월동안 41번의 대수술을 거쳐 살아남을 수 있었고, 시력을 회복하고 한쪽 팔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그리고 2002년 노환으로 사망할 때까지 천수를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