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장면에서 유용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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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고 비슷하지만 사람이 아닌 적.
액션, 그것도 히어로물 같은 대규모 액션이 들어간다면 보통 멋지게 쓸려나가는 잡몹이 있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진짜 사람이 주인공에게 갈려나가는 건 맘 편히 오락으로 보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12세나 PG-13 등급을 노린다면 더더욱.
그렇다고 잡졸을 안 넣자니 재미가 없고...
그래서 흔히 나오는 게 외계인이나 좀비, 로봇처럼 "사람이 아닌데 사람 같이 생겨서" 마음껏 폭력을 행사해도 괜찮은 대상이다.
아니면 전투기나 로봇, 강화복으로 얼굴을 노출하지 않게 가려서 인간이라는 거 외엔 알아볼 수가 없게 만들어도 된다.
사람이 터지는 건 잔인한데 사람이 탄 무언가가 터지는 건 겉으로는 별로 안 잔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