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두번이나 뒤틀려버린 5호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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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호선은
1호선과 병행할 계획이였음
원래대로 였다면 1호선 바로 옆에서 5호선이 달려야 겠지만
그러면 안그래도 사람 미어터지는 서울 한복판에
사람이 너무 몰린다고
한블록 떨어진 곳에 만들어 버림
이때 버려진 유산이 바로 신설동 유령승강장임
두번째로는 영등포 구간인데
원래 5호선의 초기계획은
김포공항-영등포를 이어주는 목적이였음
그랬다가 사람 많은 영등포역에 또 사람이 몰리면 안된다고 해서
5호선의 환승역을 영등포역이 아니라 영등포구청역으로 확정해버림
그래서 잘가던 노선이 갑자기 확 한블럭 위로 휘어지게 됨
하지만 넘쳐나는 수요로 1호선과의 환승역을 지을 필요가 느껴진 서울시가
아무리 꺾어봐도 영등포역이랑 환승하기에 너무 먼거임
그래서 대안으로 만든게 신길역을 추가로 짓고
원래 계획에 없던 신길역이 1996년부터 영업을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