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이 나오던 장면은 왕의남자를 레퍼런스삼기도함

작업하면서 한국인이 캐치해야할게 점점 많아지다보니

한국인 직원끼리 모여서 리뷰하는 시간을 따로 가짐

버스정류장 에피소드중 하나

한국은 우측통행의 나라인데

화면엔 좌측통행으로 보이는게 있어서 수정

리뷰 하다가 래강원이란 상호명을 발견했는데

혹시 감독이 의도한건지 리포트하고선 아니라는 이야길 듣고 뻇다고함

한국적 분위기랑 안어울려서

주인공이 밥먹으러 모였을때

상위에 넓게 퍼진 반찬을 보고선

한국은 반찬이 가운데에 있어야한다고 피드백했다고함

그 이야길 듣고선 감독이 공감하며

식기 아래에 냅킨도 있어야지 하면서 이야기가 나온거

사실 저 밥상씬에 감독이 한국 특유의 불투명 물통도 두려고했는데

왠지모르게 적용되지는 않았다고함

이 장면에서 할아버지가 원래 쓰던 건 긴 목욕타월

하지만 이태리 타월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바꿧다고함

목욕탕의 배경에도 수돗꼭지만 있었는데

샤워기를 추가 요구했다고함

거기에 벽에 거울도 있어야한다 생각했는데 적용되진않음

목욕탕 안이 뿌옇게 잘안보인게 다행이라 생각했다고함

회사의 몇안되는 요구중 하나가 SES씬으로 불리는 과거 헌터들의 모습

해당 장면 비하인드중 하난 실제론 누가봐도 SES구나 하는 댄스장면이 있었는데

안무 저작권이 걱정되어 뺏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