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스타할때 시즌메뉴 다음으로 최악의 주문이었는데
시즌메뉴는 보통 특이한 구성이라 손이 많이가서 싫었다면
샤케라또는 레귤러메뉴에 샷 시럽 얼음이면 땡인데
뭐가 그렇게도 싫었냐면

바로 쉐이커를 3-5분은 흔들어야하는 극혐제조과정임
거기다 추가설거지는 덤
신주쿠 중심지쪽이라 가끔 이탈리아사람도 왔는데
이사람들은 여름에도 에스프레소 시켜서
바로 설탕 때려붓고 털어넣고 쌍따봉에 부오니시모 하고가면
괜히 신났던게 생각남
김치맨들 오면 절대 샤케라또 소개안하고 아이스커피 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