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의외로 선조 아들들 중 막장도가 나름 톱급인 사람
본문
자기 하인이 문자 그대로 피가 터지도록 싸우는데도 말리기는커녕 멀뚱멀뚱 보기만 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놈이 왜 임해군 순화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냐고?
...얘 아들이 능양군 이종, 즉 "런도 못한 조" 인조거든.
신하들 다들 반대하는 상황에서 찬성한 이귀와 최명길 등 극소수 신하들을 중용해서 억지로 추숭했고,
그 결과 정원군은 원종(元宗)이라는 묘호를 받게 된다.
+)
사실정원군은 말년에 업보를 씨게 받았다.
삼남 능창군은 옥사에 연루되어 죽었고,
살던 집은 왕기가 서려 있다는 이유로 쫓겨난 뒤 철거되고 그 자리에 궁궐이 세워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