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토사물로 만취손님들에게 1억5천만원 뜯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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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운전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A씨,
술에 취한 채 택시에서 토하면서 택시기사에게도 뿌린 혐의였음.
하지만 A씨는 "나는 술에 취해도 절대 토하지 않는다"
면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자
경찰은 토사물을 국과수에 의뢰함
그 결과 택시와 택시기사에게 뿌려진 물질은 토사물이 아니었고
죽, 콜리, 커피 등을 섞어서 자신의 택시에 뿌린 것이 CCTV 등을 통해 드러남.
이에 경찰이 택시기사를 조사한 결과
만취한 승객들이 택시에 토했다며
30만원 ~ 600만원의 합의금을 챙겨
160명에게 1억5천만원을 공갈로 뜯어간 것으로 확인
결국 역으로 택시기사가 구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