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교수가 치매 백신 만들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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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에피토프 백신’ 개발을 발표했다. 세계 치매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퇴, 언어·집행 기능 저하, 성격 변화 등으로 병세가 점진적 악화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이어진 동물 실험 결과도 고무적이었다. 김 교수팀의 백신을 맞은 접종군은 신경 염증 인자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기억과 인지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였다. 특히 Aβ로 인한 신경독성과 행동 장애도 강력히 억제됐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백신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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