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운도 좋고 줄도 잘탔으나 처형당한 인물
본문
송충
유표와 유종을 섬긴 인물
유표의 명령으로 태학관을 열고 온갖 연구를 하여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훗날 유표가 죽고 유종의 명령으로 형주 국경 근처에 있는 조조에게 항복하고 유종에게 돌아가는 과정에서
유비는 그를 보고 유표를 가까이에서 섬기던 놈이 뜬금없이 왜 형주 국경 근처에 있지? 라며
이를 수상하게 여겨서 부하들을 시켜 송충을 붙잡아 자초지종을 물었고
송충은 유비의 협박끝에 조조가 근처에 있고 유종은 항복했다는 걸 실토했다.
"유표는 이미 죽고 형주 호족들은 나 몰래 항복하고 조조는 근처에 있다고?!"
라며 화가 엄청 나서 칼을 뽑았으나
"너 같은 놈을 죽여봤자 분도 안풀려서 죽일가치도 없다 내 앞에서 당장 꺼져!"라고 한 탓에
송충은 간신히 살아남았고 이후 11년간 조조를 섬겼으나
결국 처형당했다누구한테 처형당했냐면
이유는 아들 둘이 반조조 세력과 함께
위나라에 반란 일으키려고 했다가 들통나서 결국 송충은 연좌제로 처형당했다
결론
운이 좋아도 줄을 잘 타도 자식도 잘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