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판타스틱4 볼때마다 지울수 없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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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가 멀티버스 사가의 첫 영화였어야 했음.
멀티버스라는 요소를 이용해서 나온 최초로메인 유니버스 이외의 세계관을 그리는 작품이라,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타노스 때 뭐했어]
[얘넨 왜 코빼기도 안비침]
[히어로 포화상태]
같은 개연성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의 기준점을 제시해 줬을 테고,
판타스틱4를 처음 보여줌으로써 이후 나올 닥스2, 데드풀과울버린에서 카메오로 나오는 이둘에 대해 관객들이 사전지식을 쌓았을 테고,
항상 썩토만 받았던 판타스틱4 영화를 5년 내로 빠르게 정상화 시킨 만큼 팬들도 크게 반겼을 거고,
무엇보다 멀티버스 사가의 최종보스라면서 그동안 등장은 커녕 언급도 안된 닥터 둠의 빌드업도 수월하게 해올 수 있었을 거임.
(물론 캉 배우의 등신짓이 원인이었징산 그놈은 애초에 제2의 타노스가 될만한 위상이 아니었음.)
이터널스, 마블스, 쉬헐크 같은 폐기물 만들 시간과 돈 갖고 이거랑 블레이드나 만들지 그랬냐....